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우리 몸도 움츠러들지만, 매일 쓰는 스마트폰도 추위를 탑니다. 분명 배터리가 40~50% 남아있었는데 갑자기 전원이 뚝 꺼지거나, 눈 깜짝할 새에 1%가 되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답답한 마음에 폰을 빨리 녹이겠다고 핫팩을 갖다 대거나, 집에 오자마자 충전기를 꽂으시는데... 이건 스마트폰 수명을 깎아먹고 심하면 메인보드 고장까지 일으키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배터리 광탈을 막고 안전하게 폰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춥다고 '핫팩' 붙이면 안 되는 이유

리튬이온배터리는 추위에 약해서 온도가 낮아지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빨리 닳는 건데요. 그렇다고 뜨거운 핫팩을 폰 뒤에 직접 갖다 대면 어떻게 될까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배터리 내부 압력이 높아져서 부풀어 오르거나(스웰링 현상), 심하면 폭발의 위험도 있습니다. 액정 손상은 덤입니다. 폰이 차가워졌다면, 손으로 감싸거나 안주머니에 넣어서 체온으로 서서히 녹이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추운 밖에서 들어오자마자 '충전' 금지
밖에서 떨다가 집에 들어오면 폰 배터리가 없어서 바로 충전기부터 찾으시죠? 절대 안 됩니다. 최소 30분만 참으세요. 차가운 폰이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 온도 차이 때문에 내부에 이슬(결로)이 맺힙니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전기를 연결하면? 쇼트가 나서 메인보드가 타버릴 수 있습니다. 반드시 폰이 실내 온도와 비슷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충전하세요.
겨울철엔 '방전' 절대 금물
평소에는 배터리를 0%까지 쓰고 충전해도 괜찮지만, 겨울에는 치명적입니다. 낮은 온도에서 완전 방전(0%)이 되면 배터리 내부 회로가 손상되어, 다시 충전해도 예전만큼 성능이 안 나오거나 아예 전원이 안 켜질 수도 있습니다. 겨울철 외출할 때는 보조배터리를 꼭 챙기시고, 배터리가 20~30% 밑으로 떨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충전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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