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현관문 도어락이 삑삑거리기만 하고 문이 안 열린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날은 춥고, 가족들은 집에 없고, 배터리는 다 됐고... 이럴 때 당황해서 바로 열쇠 수리 기사님 출장부터 부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면 출장비에 교체비까지 몇만 원이 순식간에 깨집니다. 오늘은 단돈 5천 원으로, 1분 만에 도어락 심폐 소생해서 문 여는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도어락도 추위를 탑니다 (전조증상 확인)

스마트폰 배터리가 겨울에 빨리 닳는 것처럼, 도어락 건전지도 기온이 내려가면 전압이 떨어져 갑자기 방전될 수 있습니다. 물론 갑자기 꺼지진 않습니다. '엘리제를 위하여' 같은 멜로디가 평소와 다르게 들리거나, '삐릭삐릭' 하는 경고음이 울렸을 텐데 우리가 무심코 넘긴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최근에 도어락 소리가 좀 이상했다면? 오늘 당장 건전지 교체하셔야 합니다.
편의점에서 '9V 건전지'를 사세요 (네모난 거)
이미 문이 안 열리는 상황이라면?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편의점으로 뛰어가세요. 그리고 '9V 건전지'를 하나 사시면 됩니다. (직사각형 모양에 단자가 2개 튀어나온 뚱뚱한 건전지입니다. 도어락 손잡이 위나 아래를 보면 돼지 코 모양의 은색 단자 2개가 보일 겁니다. (비상 전원 단자) 사 온 9V 건전지의 튀어나온 부분을 이 은색 단자에 강하게 갖다 댑니다. (방향 상관없음) 건전지를 댄 상태에서(떼지 마세요!)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카드키를 댑니다. "띠리릭" 하고 문이 열립니다.
문 열렸다고 끝이 아닙니다

집에 들어갔다고 안심하고 그냥 두면 내일 또 못 들어옵니다. 비상 전원은 말 그대로 '임시방편'일 뿐 충전이 된 게 아닙니다. 들어가자마자 신발장이나 서랍에 있는 새 건전지(AA 사이즈)로 4개(혹은 8개)를 전부 싹 다 교체해 주셔야 합니다. 아깝다고 2개만 바꾸면 전압 차이 때문에 금방 또 방전되고 누액이 흘러 기계가 고장 날 수 있습니다. 꼭 전체를 새것으로 바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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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밤, 집 문 앞에서 오들오들 떨지 마시고 이 방법 꼭 기억해 두세요. 주변에 자취하는 친구나 부모님께도 알려드리면 "센스 있다"는 소리 들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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