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타일 틈새에 낀 거뭇한 곰팡이와 세면대의 분홍색 물때를 보고 한숨 쉬셨나요? 겨울철에는 뜨거운 물을 많이 쓰고 환기는 잘 안해서, 여름보다 오히려 곰팡이가 더 잘 생깁니다. "락스 냄새 머리 아파서 청소하기 싫은데..." 걱정 마세요. 독한 세제 없이 집에 굴러다니는 '이것'들로 호텔 화장실처럼 반짝이게 만드는 청소 비법을 공개합니다.
수도꼭지 얼룩엔 '치약'이 직빵

수전(수도꼭지)에 하얗게 낀 물때, 수세미로 문질러도 잘 안 지워지죠? 다 쓴 '치약'을 활용해 보세요. 치약의 연마제 성분이 물때를 기가 막히게 벗겨냅니다. 칫솔에 치약을 묻혀 구석구석 닦고 물을 뿌리면, 새것처럼 반짝이는 광택을 볼 수 있습니다.
거울 김서림 방지는 '린스'로
샤워만 하면 거울이 뿌옇게 변해서 불편하셨죠? 마른 수건에 '린스(또는 샴푸)'를 콩알만큼 묻혀서 거울을 닦아보세요. 린스의 코팅막이 수증기가 달라붙는 것을 막아줘서, 뜨거운 물을 틀어도 김이 서리지 않습니다. 샤워 부스 유리에 해도 효과 만점입니다.
곰팡이 예방의 핵심 '스퀴지(물기 제거)'

청소보다 중요한 건 '유지'입니다. 곰팡이는 물기만 없으면 절대 살지 못합니다. 다이소에서 천원이면 사는 '스퀴지(유리 닦이)'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샤워 후 벽면과 바닥의 물기를 스퀴지로 싹 긁어내는데 10초도 안 걸립니다. 이 습관 하나면 겨울 내내 곰팡이 볼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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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소는 독한 락스 대신 향긋한 치약과 린스로 해보세요. 청소 끝내고 개운하게 귤 하나 까먹으면 그게 바로 힐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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